개인 맞춤형 복지 혜택 탐색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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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10.

Fareing은 흩어져 있던 정부 지원금과 복지 제도를 개인 기준으로 재정렬해, 사용자가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자신에게 해당하는 혜택을 빠르게 이해하고 실제 신청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탐색 구조와 판단 기준을 설계한 복지 정보 서비스입니다.

Too Much Information

매년 쏟아지는 정부 지원금과 복지 제도 앞에서, 사람들은 가장 먼저 길을 잃습니다.
정보는 많지만, 나와 직접 연결되는 혜택을 찾는 일은 늘 어렵게 느껴집니다.

Fareing은 이 혼란에서 출발했습니다.
복지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리되지 않은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From Conditions to People

기존 복지 정보는 제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자격 요건을 하나씩 대입하며 스스로 판단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용자가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Fareing은 기준을 바꿨습니다.
제도가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두고,
개인의 상황에서 출발해 필요한 정보를 거꾸로 불러오는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Three Steps to Clarity

사용 흐름은 세 단계로 정리됩니다.

STEP 1. Basic Information
연령, 소득, 가구 구성 등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합니다.

STEP 2. Personalized Analysis
입력된 정보를 기준으로 복지 제도를 자동 분석해,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결과를 정리합니다.

STEP 3. Available Benefits
신청 가능한 혜택만 선별해 한 화면에 제시합니다.
복잡한 조건 설명 대신, 지금 할 수 있는 선택만 남깁니다.

Designed for Trust

이 서비스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신뢰였습니다.
그래서 인터페이스는 과한 강조 없이,
정보의 위계와 흐름이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구성했습니다.

혜택 하나하나가 왜 나에게 해당되는지,
사용자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When Information Becomes Action

Fareing은 정보를 보여주는 데서 멈추지 않습니다.
이해 → 판단 → 신청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끊기지 않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복지는 어렵다는 인식을 줄이고,
누구나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점을 만드는 것.
이 프로젝트는 그 출발을 인터페이스로 정리한 작업입니다.